요구르트를 마시면 남성의 정력에 좋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5월호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연구팀(수잔 어드만 & 에린 암)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요구르트를 섭취한 쥐들이 더 날씬해지고 외모나 번식력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컷과 수컷 40마리씩을 둘로 나눠 각각 정크푸드와 일반사료를 먹이고 각 그룹의 절반에게 요구르트를 먹였다. 실험결과 요구르트를 먹은 쥐들은 윤기가 나는 털을 갖게 됐으며 수컷 쥐는 고환 무게가 5~15% 이상 증가하고 외부로 더욱 튀어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짝짓기 실험에서도 요구르트를 먹은 쥐들이 수정을 더 빨리 시켰다. 요구르트를 먹은 암컷도 요구르트를 먹지 않은 암컷에 비해 새끼를 더 많이 뱄고 젖도 더 잘 뗀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도 쥐와 비슷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버드의 영양역학자 차바로(Chavarro) 교수는 “사람을 대상으로 요구르트 섭취와 정액 질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지금까지는 쥐의 실험 결과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번 실험결과에 대해 일동제약 측은 “시중에 나와있는 요구르트 제품마다 품질이나 유산균 수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되도록 품질이 좋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동후디스의 ‘케어3’는 다기능 프리미엄 요구르트로 한 병에 생 유산균 2,000억 마리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헬리코박터균은 물론 헬리코박터 독소까지 억제하는 ‘항 헬리코박터 VacA IgY’를 함유하고 있으며, 면역초유와 면역특허유산균 등도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