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이탈리아 액상분유 브랜드 오브맘(ofmom)은 액상분유의 장점으로 안전성, 편리함 등을 꼽았다.
정지현 에이치엠지코리아(주) 식품사업팀 과장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엄마와사르르에서 열린 제339회 맘스클래스에서 ‘오브맘이 알려주는 액상분유 이야기’를 전했다.
정 과장은 “아이에게 분유를 먹여야 한다면 현명하게 알아보고 선택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액상분유를 소개했다.
그는 액상분유의 장점으로 ‘무균의 안전성’, ‘일정한 조유농도’, ‘물에 대한 적은 우려’, ‘간편한 외출’을 꼽았다. 그에 대한 설명으로 “분유 등의 고형 제품 생산은 완벽한 무균 공정이 될 수 없지만 액상분유는 초고온 순간멸균으로 완전 무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분유는 계량 시 사람에 따라 오차가 발생하지만 액상조제유는 항상 일정하고 정확한 양을 수유할 수 있다. 사용하는 물에 대한 우려도 적다. 외출 시에도 젖병만 챙기면 돼 편리하다”고 말했다.
오브맘에서는 청정지역의 원유만을 사용한 액상분유를 60년 전통의 유제품회사 그라나롤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는 “오브맘 액상분유는 1~3단계로 나오고 있다. 1단계는 모유에 많이 들어 있는 DHA가 강화됐다. 3단계로 갈수록 철분, 칼슘 등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넣었다. 성장에 따라 단계별로 먹이는 게 맞고, 체중이 덜 나가는 아이거나 미숙아라면 1단계를 길게 먹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오브맘 액상분유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도 풀었다. 보관방법을 묻는 질문에 “기본은 실온보관이다. 진공포장이 돼 있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면 되지만 너무 더운 곳에 놔두면 변질될 수 있다. 서늘하고 햇빛이 많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면 된다”며 “분유가 남았다면 사용하지 않는 새 젖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12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액상분유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먹일 수 있다. 분유엔 모유에 들어 있는 것보다 많은 칼슘이 함유돼 침전물이 생길 수 있지만 흔들어 먹이면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환경적 종이용기 테트라 팩(Tetra pak)은 멸균 우유와 두유에 쓰는 팩인데, 오브맘 액상분유에 사용했다. 진공이 됐기 때문에 흔들어보면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싸지만 위생적이라 테트라 팩을 사용하고 있다”고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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