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 츄어블 등 다양한 형태의 초유 제품 출시, 키즈 유산균 등에도 부원료로 초유 함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황사가 봄철 불청객이라면 미세먼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최근 기상청은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며 미세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짙어지는 미세먼지의 농도만큼, 면역력이 아직 약한 자녀를 둔 엄마들의 한숨도 깊어진다.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내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소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과, 고른 영양소 섭취,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초미세먼지 속에서 건강을 지킬수 있다.
그러나 평소 식단으로 고른 영양분을 섭취하기 힘들거나 특별히 더 보충 하고 싶은 성분들은 건강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성장기 어린이라는 점에 유념해 고가의 보약이나 특별한 음식을 찾기 보다는 면역력 구축에 좋은 성분이 든 식품을 꾸준히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식품인 어미 젖소의 초유는 풍부한 면역글로불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초유는 어미 젖소 등 동물과 사람에게서 출산 전후 수일간 분비되는 엷은 황색의 젖으로, 모체의 혈액항체를 대표하는 면역글로불린이 함유돼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레시피 활용이 가능한 초유 파우더 외에 씹어서 섭취하는 초유 츄어블, 우유 맛을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한 초코초유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돼있다. 또 어미 젖소의 초유가 면역력에 좋다는 정보가 일반화되면서 키즈 유산균 등 어린이 필수 영양제에 부원료로 초유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들도 생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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