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20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상록리조트에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실천방안’을 주제로 2012년 자살예방기관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제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에 우리나라에서는 1만 5,566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매일 42.6명이 자살한 것. 우리나라 자살률은 10만 명당 31.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단연 1위이고, OECD 국가 평균 자살률 11.3명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헝가리 등 해외 및 국내 자살예방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해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자살예방 실무자들에게 국내외 생애 주기별 자살 예방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연계구축 사례를 제시해 이를 바탕으로 자살 위기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헝가리 영혼의집재단 실무 대표 Oriold Károly 씨가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모델 및 프로그램을, 미국 LA 카운티 자살예방 전문교육팀 김재원 씨가 미국 LA 지역의 자살예방정책과 사례를 소개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애주기별, 지역별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 자살률이 낮아지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시도자의 상담을 유도해 마음을 돌리도록 긴급상담전화를 한강다리(마포, 한남, 원효, 한강)에 설치하고,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2008년부터 5년간 자살예방사업에 총 37억 원을 투입해왔다.
여성을 기준으로 생애주기별이라고 하면 출산을 빼놓을 수 없겠죠
출산 전후에 산모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우울증..
제 생각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