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 시민이 아플때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7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9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중 환자의 1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2993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설 연휴기간 중 331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에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13개 품목)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122곳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판매업소는 서울시 홈페이지 안전상비의약품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번 없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나 120(다산콜센터)으로 전화해도 안내해 준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 기간 배탈, 감기 등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으로 가실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연휴에도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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