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로망 베라왕… 결혼생활 23년만에 종지부
미국 LA 타임즈를 비롯한 외신들이 현지시각으로 11일 세계적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베라왕이 결혼 23년만에 남편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베라 왕은 1989년 미국 뉴욕의 피에르 호텔에서 아서 벡커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조세핀과 세실리아라는 두 딸을 두고 있다. 베라왕은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하면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라 왕의 회사 대표 마리오 그라우소는 "베라 와가 아서 베커가 상호협의하에 갈라서기로 했다. 그들은 이혼 후에도 두 딸의 헌신적인 부모가 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패션 디자이너 베라왕은 제시카 로페즈, 샤론 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며 베라왕 웨딩드레스는 영화 '신부들의 전쟁', '섹스&시티' 등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김남주, 심은하 등이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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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