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인 예비신부 9월 중 출산…태명은 '리단'
슈퍼스타K 출신 그룹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세 살 연하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오는 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스칼라티움에서 결혼한다.
이날 결혼식에서 소설가 이외수가 주례를, 나몰라패밀리 김경욱이 사회를 맡고,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슈퍼스타 K3 출신 가수들은 축하공연을 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는데 당시 임윤택은 위암진단을 받아 힘든 시기로 이 씨로부터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이 씨에게 끌리게 됐고, 이 씨도 솔직 담백하며 남자다운 임윤택의 모습에 반해 마음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윤택이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신부가 임신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씨는 오는 9월 출산 예정으로 현재 임신 8개월째다.
임윤택 측근은 "임윤택이 항암치료 중이라 병원에서도 임신이 불가능할 것이라 했다. 정말 기적같이 아기를 갖게 됐다"며 "임윤택도 '내게 기적이 일어났다'며 기형아 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고 안정기에 이를 때까지 신중함을 기했다. 태아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기의 태명은 '리단'으로 알려졌으며 임윤택의 애칭인 '리틀 단장'의 약어다.
예비신부 이혜림 씨는 지난 6월 결혼발표 당시 "힘든 시기에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오는 동안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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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