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뚝! 식욕이 뚝!” 성장기 아이의 식욕부진 막아야
“체력이 뚝! 식욕이 뚝!” 성장기 아이의 식욕부진 막아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28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치하게 되면 자칫 아이 성장 전반에 나쁜 영향 끼칠 수 있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여름철 아이의 식욕부진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아이누리한의원 이혁재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여름철 아이의 식욕부진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아이누리한의원 이혁재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성장기 아이에게 있어 영양섭취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런데 멀쩡히 밥을 잘 먹던 아이에게 갑자기 식욕부진이 찾아오는 시기가 있다. 바로 더운 여름철이다.

음식물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없거나 현저히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 식욕부진은 사실 큰 질병이라기보다는 체력 저하나 스트레스, 호흡기 질환 등의 일시적인 증상인 경우가 많고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식욕부진이 지속 된다면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어린 아이의 경우 좋은 습관을 갖도록 도와줘야 할 시기에 식욕 부진이 습관화되면 만성 식욕부진으로도 이행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에 가장 기초가 되는 영양분 섭취의 부족으로 성장에 문제를 줄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 식욕부진이 성장기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이누리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더운 여름은 피부로 혈액의 공급이 집중되면서 오히려 속은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차가운 음식만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 및 식욕을 떨어뜨려 식욕부진이 올 수 있다”며 “소화기 기능이 약한 아이의 경우 체력적으로 지치거나 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아져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위의 기능이 더 저하되다 보니 여름철 식욕부진을 겪기 쉬워진다”고 말했다.

이혁재 원장의 말대로 여름철 식욕부진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찾아올 수 있다. 그렇다고 괜찮아지겠지 라는 안일한 태도로 아이의 식욕부진을 방치하게 되면 자칫 아이의 성장 전반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듯이 성장기 아이들 키 성장 및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것 역시 적절한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식욕부진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끼치는 나쁜 영향은 다음과 같다.

-성장부진

성장부진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의 60%가량이 식욕부진에 기인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요인은 단연 건강한 영양분 섭취에 달려있다. 이는 축적된 영양분을 기반으로 성장이 이뤄지는 성장기에 성장부진을 초래하기 쉽다.

-잦은 병치레

식욕이 부진하면 영양분 부족으로 체력도 쉽게 저하되고 면역력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잦은 병치레의 가능성을 높인다.

-좋지 않은 성격 형성

영양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아이는 기운이 없고 피로함을 쉽게 느껴 무기력 해지거나 짜증을 내는 등 예민한 성격으로 형성될 수 있다.

-식생활 습관의 고착화

식욕부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식생활 습관을 잘 못 들여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습관이 초기에 개선되지 않으면 지속된 기간만큼 습관을 변화시키기 어려워지고 습관이 고착화되면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는 많은 스트레스로 또 다른 문제를 줄 수 있다.

이와 같이 식욕부진은 아이의 성장 발육 및 건강, 정서적 성장 등 전반에 걸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 치료 및 개선이 필요하다.

◇ 여름철 식욕부진, 원인에 따른 치료가 중요

아이누리한의원은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아이 식습관 및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시켜 식욕부진이 재발되지 않도록 돕는 한편, 질병으로 인한 식욕부진의 경우는 해당 질병의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식욕부진을 개선시키고 건강한 몸을 위해 면역력을 높여주어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식욕부진이 찾아온 아이의 경우 체력이 이중으로 저하됐기 때문에 원기의 보충 및 비위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체력을 증진시켜주는 갈근, 황금, 당귀, 인삼, 녹용 등 친환경 약재를 사용하여 만든 한약을 통해 식욕부진을 개선시켜 주고 있다.

이혁재 원장은 “여름철 식욕부진은 보통 모든 음식의 거부가 아닌 특정 음식의 섭취, 특히 차가운 것만 계속 찾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의 식욕부진이 걱정된다고 혹은 못된 습관이라 여겨 강압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하는 것 보다는 규칙적이고 적당한 양의 식사를 유도하고, 계속 차가운 물만 찾는 아이들에게는 실온에 둔 미지근한 물 등을 섭취하도록 도와 아이의 식욕부진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식욕부진의 대처방안을 설명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