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의 원인과 해결책은?
생리불순의 원인과 해결책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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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리 정확한 검진 통해 원인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 시작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가임기 여성은 보통 28일의 주기로 생리를 한다. 물론 이 기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21일 보다 짧은 생리주기를 가지면 빈발월경으로, 35일 보다 길면 희발월경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매 주기의 간격이 고르지 않고 때로는 20일, 때로는 30일 이상으로 하는 생리 또한 불규칙한 생리 혹은 생리불순으로 본다. 이러한 생리불순은 최근 들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생리불순의 대표적인 원인 중의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만 보더라도 환자수가 최근 7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생리라는 것이 불규칙할 경우가 있다는 인식 때문에 대다수의 여성들은 이를 몸의 이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제때 하지 않는 데 있다. 하지만 생리는 여성의 몸 상태를 알려주는 좋은 지표다. 건강해야 규칙적인 생리를 하기 때문이다. 생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여성은 한 달 혹은 수개월 간의 생활에 대한 몸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생리불순의 원인은 앞서 말한 다낭성난소증후군 외에도 식욕부진 혹은 섭식장애로 인한 영양부족, 급격한 체중증가 혹은 감소, 과도한 운동,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장애, 고프로락틴혈증, 뇌하수체종양, 부신의 종양, 골반내 종양, 자궁근종, 피임약의 복용, 모유수유 등 다양하다. 특히 호르몬 수치상 FSH가 높고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다면 난소기능부전의 가능성이 있으며, FSH에 비해 LH가 3배 이상 높으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이처럼 생리불순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이에 맞는 치료를 해줘야 한다. 생리불순을 방치하면 원인 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칠 뿐만 아니라 향후 2차 여성 질환이나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불순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는 생리주기를 바로잡고 쌓인 내막을 정리하기 위해 피임약을 비롯한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는 자궁 내막의 소퇴성 출혈을 유도할 뿐 배란성 생리를 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약을 중단하면 다시 생리불순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호르몬제를 장기복용을 할 경우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난소의 기능이 저하될 우려도 있다.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정상 배란을 통한 생리주기의 회복이다. 이를 위해서 한방에서는 인체가 스스로 호르몬의 균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약재들은 부족한 영양을 공급해 기능적 허약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여러 장부의 기능을 도와 호르몬의 처리를 돕고 분비의 불균형을 조절해 준다. 또한 어혈, 습담과 같은 병리적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혈액을 맑게 하고 전신의 순환을 촉진시켜 인체가 스스로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회복하도록 유도한다.

인애한의원 노원점은 한약과 침 뜸뿐만 아니라 약침, 좌훈을 비롯한 온열요법을 통하여 난소기능을 향상시키고 골반 및 하복부의 순환을 촉진해 인체가 정상적인 호르몬 수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리불순으로 고민 중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확한 검진을 통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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