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 맘스홀릭 회원들의 생각은?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 맘스홀릭 회원들의 생각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0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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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88.39%, ‘임신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답변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지난 2017년 한국 합계 출산율은 1.05명으로 출산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여러 정책을 시행 중인데 이 중 하나가 바로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이다.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은 예비 아빠들에게 임산부의 실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해 임산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임신부 체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수한 옷을 착용하는 프로그램과 출산의 고통과 비슷한 세기의 고통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그렇다면 281만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대표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 회원들은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된 공감투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8.39%가 ‘임신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약 8.6%의 회원은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기타 의견은 약 3%에 그쳤다.

그런데 임신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신청한 회원은 극히 적었다.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94.74%가 ‘신청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5.26%에 해당되는 회원이 ‘신청했다’고 응답했다.

맘스홀릭베이비 카페 회원들이 임신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신청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51.39%의 회원이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라서’라고 답했고, ‘비용이 비싸서’ 신청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회원은 15.22%, ‘남편의 반대’ 때문에 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9.6%로 뒤를 이었다.

맘스홀릭베이비 카페 회원들은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에 매우 호의적이었다. “국가 차원에서 의무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보편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많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본 설문조사 전체 결과는 맘스홀릭베이비 카페 ‘공감투표’ 게시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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