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한국미혼모가족협회(대표 김도경)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국민과 기관을 선정해 훈장과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미혼모 가족의 인식개선 활동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미혼모 가정을 도와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협회가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미혼모와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미혼모가 미혼모를 돕는 일을 계속 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미혼모 당사자들이 만든 단체로 미혼모가족의 인식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하며 긴급일시보호쉼터 운영과 정기모임, 긴급지원, 자립지원, 미혼모전국네트워크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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