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유발하기 쉬운 다낭성난소증후군, 생리불순증상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어"
"난임 유발하기 쉬운 다낭성난소증후군, 생리불순증상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1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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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주기 40일 이상 길어지거나 1년에 3~4회 정도 생리 없으면 체크 필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최근 저출산 문제가 한국사회의 지속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난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혼기가 늦어짐에 따라 고령임신사례가 늘어나면서 임신이 의도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결혼이 늦어짐에 따라 여성 신체기능이 낮아져 난소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난임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난소기능저하로 인해 임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을 꼽을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본인이 잘 몰라서 치료를 못하는 경우도 있어 평소 생리주기를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 주기가 40일 이상 길어지면 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 일 년에 3~4회이상 생리를 하지 않거나 무월경이라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고안드로겐 혈증, 초음파상 다낭성난소 소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고 어떤 원인에 의한 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희발월경이나 무월경이 나타난다. 그 원인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증가, 대사증후군, 잘못된 식습관 등을 추정하고 있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PCOS 환자 중 50% 넘게 인슐린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비만 환자가 8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떨어진 인슐린의 효율성이 PCOS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체지방이 적은 여성이라도 PCOS가 될 수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너무 마른 체형으로 인해 체온이 낮아지고 추위를 많이 타고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몸이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호르몬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의 첫 번째 목표이며 그에 따라 인슐린 저항성 또한 조절할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 생리불순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한방치료에서는 개인의 증상 및 체질에 맞추어 컨디션을 좋게 하면서 자궁, 난소의 생식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통해 정상 배란할 수 있게 한다.

한약, 침, 약침, 봉침, 뜸, 좌훈, 불부항, 추나요법(골반교정) 등을 이용해 자궁과 난소의 성숙을 유도하고 비만인 경우 신진 대사를 활성화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도 같이 나타나게 한다. 쑥뜸과 추나요법 등을 통해 골반강을 따뜻하게 순환시켜주고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도움말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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