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날’, 진짜 임산부는 어떻게 생각할까?
‘임산부의 날’, 진짜 임산부는 어떻게 생각할까?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1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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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임산부에게는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의견 많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281만 회원을 보유한 임신·출산·육아 부문 네이버 대표 카페 ‘맘스홀릭베이비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 인식 조사를 위해 지난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공감투표를 진행했다.

10월 10일이 임산부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41.11%의 회원은 알고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58.89%의 회원은 임산부의 날을 몰랐다고 응답했다.

그다음 임산부의 날이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도움을 준다고 응답한 회원은 17.89%였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회원은 82.11%로 과반수였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이 ‘임산부의 날’이지만 정작 임산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임산부 혜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는 설문에 ‘국민행복카드(국가에서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가 77.61%로 가장 마음에 드는 혜택으로 뽑혔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은 13.63%, 각종 보건소 혜택은 6.93%, 임산부 우대통장 혜택은 1.83%를 차지했다.

맘스홀릭베이비 회원들은 “임산부 초음파 급여처리가 더 많으면 좋겠다”, “임산부의 날 근로자인 임산부의 경우 유급휴가로 변경되길 바란다”,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는 등의 진솔한 의견을 밝혔다.

공감투표의 자세한 내용은 맘스홀릭베이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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