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관리를 잘 해주길 바란다.”
김경수 강사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비씨카드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에서 임신 중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강사는 이날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꿀팁’을 주제로 강의하며 임신 중 건강관리와 아이의 영양관리에 대해 얘기했다.
◇ 임신 중 건강관리
김 강사의 말에 따르면 임신 중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필요한 약물을 복용하는 게 좋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복용 방법과 양을 정확히 지켜 먹으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는 “대부분의 약물은 임신 중 먹어도 괜찮다”며 “열이 나는 것을 방치하면 아이에게 영향이 가기 때문에 해열진통제를 먹는 게 좋다. ‘약은 무조건 피해야한다’는 생각보다,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등 약의 복용법을 잘 지켜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피해야할 약으로는 여드름약과 고지혈증 약 등을 꼽았다. 임신 중에는 음주나 흡연을 하지 말고, 금연패치나 금연약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했다. 엽산이나 철분, 비타민D, 오메가3 등은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로 언급했다.
◇ 아이 영양관리
아이들이 음식물을 과잉 섭취하면 영양소는 부족하고 열량만 높아질 수 있다. 영양이 부족하면 면역력 및 성장 저하, 에너지 부족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는 것보다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서는 아연과 비타민B 등을 보충해주는 게 좋지만, 식재료만으로 충분한 영양소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영양제는 용도에 따라 의약품과 식품으로 나뉜다. 식품은 건강기능식품과 혼합음료 등으로 구분된다. 의약품은 식품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제조 과정을 거치고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으로도 구매를 할 수 있어 사후 관리가 어렵다. 의약품은 연령시기가 정해져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이나 혼합음료는 약이 아닌 식품이기 때문에 연령시기가 표기돼있지 않다.
비타민D는 뼈를 비롯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비타민은 빛과 산소로 파괴되기 때문에 영양소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공기 접촉을 막아주는 장치가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김 강사는 “아이들 영양제는 영양공급이 잘 되고 안전하면서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는 제형으로 만들어진 것을 선택하면 좋다. 믿을 수 있는 제조사인지 확인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의 말미에는 영진약품의 올비틸플러스D 시럽을 언급하며 “올비틸플러스D는 프랑스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으로 50개국에 판매되고 있다”며 “10가지 비타민 성분이 골고루 함유돼있고 생후 3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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