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명절, 어디까지 왔을까?
성평등 명절, 어디까지 왔을까?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1.22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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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시민 의견 바탕으로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2020 설특집편’ 발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 홍보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 홍보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우리의 명절은 점점 성평등해지고 있을까. 시민들은 이전 명절에 비해서는 ‘그렇다’고 답하며 성평등 희망을 내비쳤다.

지난해 9월 추석 명절 기간 성평등 명절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810명)의 43.2%는 ‘전보다 성평등해졌다고 느낀다’(매우 성평등해졌다 14.9%, 약간 성평등해졌다 28.3%)고 답했다. ‘똑같다’는 응답이 39.3%였지만 부정적인 응답은 12.3%에 불과했다. 이어 다음 명절의 성평등 정도에 대해 전체의 57.6%가 ‘성평등해질 것’(많이 성평등해질 것이다 23.6%, 약간 성평등해질 것이다 34.0%)으로 기대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강경희)은 2020 설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 – 2020 설특집편’을 발표했다.

지난 추석명절 연휴기간(2019년 9월 11일~9월 18일) 진행된 시민 참여 캠페인에는 총 810명의 시민이 참여해 실제 명절을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의견을 제시했다.

‘내가 겪은 성평등 명절 사례’를 제시하는 문항(복수응답)에 시민들은 ▲명절 집안일, 운전 등 나눠서 하기(29.0%) ▲차례 준비 간소화(24.3%) ▲명절 방문을 양가 번갈아 가기(2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양가 부모님 용돈을 동일하게 드리고 아이들 용돈도 아들 딸 구별 없이 준 사례(10.0%)도 성평등 사례로 제시됐다. 차례 지낼 때 남녀가 같이 절을 한 경우를 성평등 명절 사례로 꼽은 사람도 8.8%였다. 외식을 하고 여행을 가는 등 기존의 명절 관습에서 탈피해 즐겁게 새로운 명절 문화를 만든 것도 성평등 명절 사례(8.5%)로 응답했다.

또한 ‘2019 추석 명절은 얼마나 평등하다고 느꼈나’라는 물음에 여성은 평균 46.1점을, 남성은 평균 70.1점을 매겼다.  

이번 시민참여 캠페인 참가자는 여성 88.6%, 남성 11.4%로 여성이 상당수 참여했다. 연령대 중에서는 40대가 36.8%(298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7.9%(226명), 50대 15.7%(127명), 20대가 13.5%(109명)였다. 가구별로는 4인가구가 41.1%, 3인가구 25.2%, 2인가구 12.1% 순이었다. 기혼자는 전체의 71.7%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은 지난 2018년 추석부터 진행한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 시민 제안 의견 중 이제는 꼭 써봐야할 단어와 문장 등을 뽑아 카드뉴스 형태의 ‘서울시 성평등 명절 단어장’으로 선보였다.

이번 설에도 명절 성평등 체감 사례와 관련한 시민 의견조사가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0 설 명절을 맞아 성평등 신년카드를 공유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단에서 제작한 ‘성평등 명절카드’ 4종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지인 또는 SNS에 공유 후, 이미지를 재단 이메일로 전달하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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