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최근 5년(2014~2018년) 화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3만 1542명 중 4세 이하 소아의 발생빈도(26.9%)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화상사고 장소는 절반 이상이 집(65.9%)이었습니다.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 어린이 화상사고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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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있는 집에선 프라이팬 손잡이를 ‘안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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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최근 5년(2014~2018년) 화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 3만 1542명 중 4세 이하 소아의 발생빈도(26.9%)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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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사고 장소는 실외(9.6%)보다 실내(89.6%)에서 9배 이상 많았고, 절반 이상은 집(65.9%)에서 일어났습니다.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 어린이 화상사고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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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 뜨거운 물건은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둔다.
- 뜨거운 주전자와 작동 중인 밥솥은 증기에 델 수 있으므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 아이가 식탁보를 잡아당겨 식탁 위에 있던 음식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식탁보를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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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 요리할 때는 아이가 가까이 있지 않도록 한다.
- 프라이팬 손잡이는 안쪽으로 돌려놓는다.
- 다림질은 아이가 잠든 후에 한다.
- 정수기의 온수는 잠금장치를 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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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 어린 자녀를 목욕시키기 전에는 물의 온도를 확인한다.
- 아이를 안고 뜨거운 음식이나 차를 마시지 않는다.
- 안전장치가 있는 전열 기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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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 화상을 입었을 때 즉시 처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법을 익혀둔다.
- 뜨거운 음식은 식은 후에 먹도록 지도한다.
- 난로나 전열기 주변에 오래 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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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상의 응급처치 안내]
▲열에 의한 화상
- 흐르는 차가운 물로 15분 정도 식힌다. 아동이 심하게 떨거나 저체온이 의심될 경우는 멈추도록 한다.
- 상처 부위를 소독한 거즈로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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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상의 응급처치 안내]
▲전기에 의한 화상
- 전류를 차단한다. 단, 전기와 접촉된 사람을 직접 만지지 않는다(고무장갑, 막대기 등을 이용).
- 열에 의한 화상치료와 동일한 방법으로 처치한다.
- 체온을 유지시키고 가까운 병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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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상의 응급처치 안내]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
- 가루 형태인 경우 가루를 털어내고, 액체 형태인 경우는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어낸다.
- 화학약품이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응급처치를 받을 때까지 계속 물로 씻는다.
도움말=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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