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6만 장 비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 1인당 2매 기준으로 비축했으며, 소형 보건용 마스크 학교 내 비축분 76만 장에 228만 장을 추가 지원한 것이다. 이 마스크는 개학 이후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서 즉시 사용하기 위한 용도다.
또한,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소형 보건용 마스크 56만 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용과 더불어,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학생을 위한 중대형 보건용 마스크도 비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 이상 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면 마스크(일반 마스크)를 1인당 2장 이상 보급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최소 2067만 장 이상을 준비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학 이후 일어날 수 있는 학교 내 감염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기에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를 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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