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돌봄쿠폰 72%, 마트·음식점 등 ‘동네 상권’에서 사용
아동돌봄쿠폰 72%, 마트·음식점 등 ‘동네 상권’에서 사용
  • 최규화 기자
  • 승인 2020.05.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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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신장과 고용 유지에 버팀목” 평가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아동돌봄쿠폰의 약 72%는 ‘동네 상권’에서 사용됐다 ©베이비뉴스
아동돌봄쿠폰의 약 72%는 ‘동네 상권’에서 사용됐다 ©베이비뉴스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의 약 72%가 동네마트와 일반음식점 등 ‘동네 상권’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달 13일 아동돌봄쿠폰을 받은 183만 명의 보호자(아동 수 기준 약 236만 명)가 4월 30일까지 소비한 사용처 정보를 8개 카드사로부터 회신받아 분석했다.

1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지급한 돌봄포인트 9445억 원의 43.5%인 약 4100억 원을 지역에서 직접 소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주일에 지급 포인트의 약 20%를 사용하는 것.

소비처는 ▲동네마트(1559억 원, 37.9%) ▲일반음식점(697억 원, 16.9%) ▲의류·잡화(356억 원, 8.7%) ▲병원·약국(351억 원, 8.5%) 등 4개 분야가 전체 소비의 72%(2963억 원)를 차지하는 것으로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지역에 있는 주유소, 커피숍, 이·미용, 여가 및 레저, 베이커리, 학원 등이 주요 사용처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아동돌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소비 위축은 동네마트, 일반음식점, 의류소매업, 병의원, 이·미용, 여가 및 레저 등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2월 말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97.9%가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중소기업연합회는 지난달 설문조사를 통해 전체 기업의 76.2%가 매출 감소 및 자금 압박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피해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섬유제품업, 개인서비스업, 여가서비스업 등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돌봄쿠폰의 빠른 소비는 동네마트 등 주요 소매업, 음식점업, 의류소매업, 여가서비스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과 고용 유지에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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