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말을 못한다. 건강한 때는 아무래도 좋다. 그러나 아기가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의사 소통이 되지를 않아 안타깝기 그지 없다. 아기가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지 싶지만 크게 아프지 않은 이상 일일이 의사를 찾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엄마는 이럴 때 대부분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을 엄마는 안다. 그러나 그런 초능력에만 의존할 수만은 없다. 엄마는 아기에 대해서는 박사가 돼야 한다.
엄마가 박사가 돼야 할 분야 중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기의 탈수를 알아내야 하는 것이다. 아기가 적당한 수분을 공급 받지 못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발작이나 신장 장애, 혼수상태, 혹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다음은 육아정보사이트 맘스택이 가르쳐 주는 아기 탈수 감지법과 적당한 수분 공급 방법이다.
탈수는 몸에서 수분을 잃어 신체의 기능에 지장을 받는 것을 말한다. 탈수는 구토, 설사, 과도한 땀, 열 등이 주요 원인이다. 아이는 어른보다 아기에게 더 쉽게 일어난다. 아기는 어른에 비해 수분 저장이 적기 때문이다.
증상은 일단 머리 정수리의 부드러운 부분이 가라앉는다. 울 때 눈물이 적고, 호흡이 빨라진다. 소변량이 줄고, 자주 졸며 입이 마른다. 치료는 초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운 날씨보다는 더운 날씨에 많이 일어나므로 더운 날씨에는 각별히 조심해서 살펴야 한다.
열이 나면 땀을 흘려 탈수가 되기 쉽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줌과 동시에 계속해서 상태를 주시해야 한다. 모유 수유를 하는 중이라면 더 자주 아기에게 젖을 물려야 한다. 분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끓인 후 식힌 물을 분유에 더 섞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탈수가 의심될 때는 가장 먼저 의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생할때 탈수가 잘 일어나더라구요.
억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