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4일 다문화가정 20쌍 합동결혼식 개최
울산시는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과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문옥) 주관으로 14일 오전 11시 중구 남외동 MBC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의장, 조태구 경남은행 울산본부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가족, 친지 등 250명이 자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혼식은 울산상공회의소 김철 회장의 주례로 신랑신부 입장, 성혼선언, 주례사, 축가, 남편의 다짐, 신랑신부 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결혼식 주인공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 20쌍으로, 결혼식을 마친 후 가족, 친지들의 축복 속에서 경주로 1박 2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결혼하는 다문화가정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여 이해와 사랑으로 가정을 꾸려나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결혼식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은행은 태화강 십리대밭교 건립, 울산역 조형물 설치, 울산야구장 전광판 설치, 울산메세나 참여 및 후원,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후원, 불우학생 장학금 등 최근 5년간 150여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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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함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