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관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
대구시여성회관은 내빈, 지역 내 여성복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6일 오전 11시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여성긴급전화 1366, 성매매피해상담소의 기능을 통합한 전국 최초의 기관인 해밀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각종 여성폭력으로 인한 상담․지원에 대한 욕구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폭력 관련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해밀센터는 피해여성에 대한 즉각적인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내 여성폭력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밀’이란 비가 온 뒤에 맑게 갠 하늘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로 해밀센터는 폭력피해 여성이 힘든 상황을 극복해 새롭게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여성회관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해밀센터는 폭력피해 여성에 대한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내 여성폭력피해 방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가족보호시설은 자녀를 동반한 폭력피해여성을 보호, 전문화된 프로그램 지원과 더불어 이용자의 복지증진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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