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23일 오후 한국재정정보원(원장 김재훈)으로부터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및 헌혈증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한국소아암재단 인근인 서울시 중구의 서울로7017에서 진행됐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을 기탁했으며 온 직원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 110매를 함께 전달했다. 성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긴급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 원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약소하지만 성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 꾸준한 기부 실천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응원하고자 한다. 하루 빨리 쾌유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치료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기부해주신 성금과 헌혈증은 투병 중인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재정정보원은 올해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 추석과 연말에 선물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재정시스템 운영을 통한 국가재정 업무 지원과 더불어 개발도상국의 재정정보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성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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