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문래동 문래예술공장서 진행돼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서울지소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문래 예술공장 3층 포켓갤러리에서 ‘탈시설 장애인 커플 자립생활 포토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탈시설 장애인 커플 자립생활 포토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풀뿌리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랫동안 시설에서 생활하다가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탈시설 장애인 커플의 일상과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하는 자리다.
이번 포토전은 올봄 결혼한 한 신혼부부와 사랑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된 새내기 커플이 모델로 나섰다. 이들은 주도적으로 자신들이 담고 싶은 일상이나 추억을 촬영하고 직접 기획 및 전시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모임으로 출발한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지도교수 이진수, 정준모 교수는 사진작가로 참여했다.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서울지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자립생활을 하는 탈시설 장애인 커플의 일상과 추억을 사진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자유로운 삶’의 가치를 환기하고 대중과 함께 자립생활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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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도 자유로운 삶을 표현한 사진전은 다른사람들 하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