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돌봄 필요’ 학부모 증가...10명 중 7명 초등돌봄교실 희망
‘방과후 돌봄 필요’ 학부모 증가...10명 중 7명 초등돌봄교실 희망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12.29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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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의원, 2021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 공개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방과후 돌봄이 필요하다는 학부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이 가장 희망하는 돌봄 유형은 초등돌봄교실이었다.

29일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1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40.97%는 ‘방과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전년대비 4.24% 포인트 증가한 결과다.

학부모가 원하는 돌봄 유형은 초등돌봄교실이 72.36%로 가장 많았다. 특히 자녀가 저학년일수록 초등돌봄교실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도움된다는 의견이 95.24%(매우 도움 65.50%, 도움 29.75%)나 됐다.

반면 ‘방과 후 돌봄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학부모도 54.79%로 적지 않았다. 필요하지 않은 이유(중복응답)로 ▲가족 내에서 돌봄 가능 56.26%, ▲방과후 학교 또는 사교육 실시 37.53%, ▲돌봄서비스 제공시간이 맞지 않음 2.54% 등의 답변이 나왔다.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시간(중복응답)에 대해서는 오후 1~5시가 66.32%로 가장 많았다. 내년에 고학년 되는 경우일수록 이 시간대를 더 선호했다. 

이은주 의원은 “돌봄 필요하다는 학부모가 증가했다. 대다수 학부모는 돌봄이 도움된다고 응답했고, 초등돌봄교실을 선호했다”며, “이번 수요조사 결과와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고려해 교육부와 관계기관은 초등돌봄을 확충하고 제반 여건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아 등 예비취학아동의 학부모와 초등학교 1~5학년 학생의 학부모 104만 9607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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