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문화 지원을 위해 ‘백일상‧돌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저출산 시대 주민들의 양육비용을 줄이고,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를 지역별로 운영하며 연령별 육아용품, 장난감, 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에서 아이 백일상과 돌상을 직접 차리는 부모들을 위해 이번달부터 장난감 대여 서비스에 백일상·돌상 대여를 추가해 운영한다.
대여용품은 돌상 4세트, 백일상 4세트로 전통식과 현대식으로 나눠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품목으로는 월배너, 테이블보, 전통실타래, 화병, 꽃신, 모형 케이크 및 각종 장식 소품이 마련됐으며, 돌상에는 돌잡이 물품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3호점인 강일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호점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장난감도서관 회원 중에서 생후 100일 전후 영아를 둔 회원 또는 생후 1년 전후 영아를 둔 회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회원은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예약 후 대여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총 10일이고, 이용요금은 무료다. 지점에서 수령하거나 상반기 운영 예정인 ‘바퀴달린 장난감도서관 서비스’로 배달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대여 서비스 외에도 아이‧맘 강동육아시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길 바란다”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22년까지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를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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