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강동경희대병원과 협력, 치료 필요한 아동 적극 발견 및 치료 연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협력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치아 질환 검사, 성장검사 및 진단을 실시하고 치료비를 지원한다.
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례회의를 통해 치아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치료를 받을 경우 25만 원 이하 발생금액까지는 강동구 드림스타트에서 지원하고, 25만 원 초과 발생금액은 병원기금으로 지원한다.
또, 성장검사 후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10만 원 이하 발생금액까지는 강동구 드림스타트가 지원하고, 10만 원 초과 발생금액은 병원기금으로 지원한다. 단, 의료비 지원은 치과치료 20명, 성장치료 20명만 지원가능하다. 지원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한편, 강동구 드림스타트는 가정에서 아동들의 생활을 모니터링한 후 저신장 및 비만아동, 치아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연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력검사와 안경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도 강동구 취약계층 청소년 안경지원 사업으로 돕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신체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부터 의료기관 연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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