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3월 중구 영주동에 문을 연 ‘중구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한 개소식을 이달 21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진봉 중구청장, 최학철 중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부산시 관계자,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 다함께돌봄센터는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문화(대표 김일중)과 운영위탁 협약을 맺고 센터 개소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조리공간, 야외놀이마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달 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구의 초등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시설로, 관내 총 30곳에 자리하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급·간식과 돌봄을 제공하는 한편 학습지도와 악기, 미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부산시는 연내에 16곳의 센터를추가로 설치해, 초등생 돌봄을 위한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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