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 길어진다 '하지', "체력 관리 필요해요"
낮이 길어진다 '하지', "체력 관리 필요해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6.18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소와 단백질 섭취하고, 편안한 수면환경 조성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하지 무렵은 낮이 길어 아이들 활동도 늘어난다. 그만큼 체력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베이비뉴스
하지 무렵은 낮이 길어 아이들 활동도 늘어난다. 그만큼 체력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베이비뉴스

24절기 중 10번째 절기인 하지(6월 21일) 무렵에는 낮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길어진다. 아이들은 보통 밖이 환하면 낮이라 인식하여 마냥 놀고 싶어 하는데 이 시기에는 저녁 8시까지도 날이 훤하고 새벽 일찍 해가 뜬다. 때문에 밤늦게까지 놀며 지내다 잠이 부족해지기 쉽다. 잠이 부족한 날이 반복되면 체력이 저하된다. 피곤이 쌓였을 땐 몇 가지 이상신호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욕부진과 배앓이, 성장통 등이 있다.

◇ 식욕부진, 속열 다스려야

날이 더워지면 입맛을 잃어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과일만 찾고 밥은 먹지 않겠다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여름철 식욕부진이 생기는 이유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소화기 기운까지 약해지기 때문이다.

덥다고 찬 걸 자주 먹다 보면 속이 냉해져 배가 아프거나 묽은 변을 보며 배앓이 잦아지는 경우도 있다. 배가 아프니 밥은 안 먹겠다 하고 간식만 찾는데 이로 인해 식욕부진의 증상이 악순환 되기 쉽다.

식욕부진 증상은 몸속에 쌓인 열을 순환시켜 관리할 수 있다. 속열 순환에 좋은 대표적인 식재료는 상추, 치커리, 깻잎 등의 채소이다.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달달한 간식은 먹으면 속이 잠시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속열을 더해주고 소화기가 갑자기 차가워져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속열을 식혀주는 신선한 채소와 함께 단백질(고기, 생선, 두부, 달걀)을 자주 먹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 심해지는 성장통, 마사지로 근육 풀어야

또 성장기 아이들은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성장통이 심해진다. 활동량은 많은데 휴식은 부족하다 보니 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쌓이고 기혈과 진액이 부족해져 팔다리까지 기운을 골고루 보내주지 못해 통증은 지속된다.

통증으로 잠을 못 자니 피로는 더해진다. 성장통은 대체로 마른 체격의 아이들이 호소하는 경우가 좀 더 많은데 기운이 약한 편이라 여름철 더위에 쉽게 기혈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성장통으로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면 자기 전 다리에 로션을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다리의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 숙면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야

날이 더워질수록 밤에 잠드는 것을 더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땐 방안의 온도를 24~25도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또 수면 부족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30분이라도 일찍 재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TV나 동영상의 밝은 불빛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취침 시간에는 켜 놓지 않아야 한다. 뒤척이며 자는 아이라면 침대를 불안하게 느낄 수 있다. 바닥에 얇은 이불을 깔고 시원하게 뒹굴거리며 잘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방법도 추천한다.

◇ 기력 회복을 도와주는 생맥산 처방

도움말=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혜정 원장. ⓒ함소아
도움말=수원 함소아한의원 유혜정 원장. ⓒ함소아

유난히 땀이 많거나 쉽게 지친다면 몸속 열기에 외부 열기까지 더해져 진액이 마르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 도움을 주는 약재는 맥문동, 오미자, 인삼 등이 있다. 맥문동과 오미자는 몸속의 수분과 진액을 보충하고 열기를 조절해 준다. 또 인삼은 원기를 북돋아서 갈증을 해소시키고 부족한 기력을 회복시켜주는데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이 세 가지의 약재가 들어간 대표적인 처방으로 생맥산이 있다. 동의보감에 기재된 '생맥산'은 여름철 기력 회복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맥을 다시 살아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난히 여름을 힘들어하고 쉽게 피로해 한다면 생맥산 처방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1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