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경련 증가하고 항경련제 용량 늘었다면 근원적 치료 진행해야 할 때"
"뇌전증, 경련 증가하고 항경련제 용량 늘었다면 근원적 치료 진행해야 할 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7.07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년간 뇌전증 및 발달장애에 근본치료 적용해 완치사례 쌓아온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 ⓒ성모아이한의원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 ⓒ성모아이한의원

정확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련 증상, '뇌전증' 치료에 애를 먹는 이들이 많다.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렀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경련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이며, 만성적으로 반복될경우 뇌파검사로 진단한다.

다만 뇌전증은 경련은 반복해서 나타나는데 뇌파검사, CT나 MRI 검사상으론 정상소견을 보인다. 즉 현재의 진단만으로 모든 경련을 모두 뇌전증이라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뇌파검사상 이상 흥분이 발생하고, 경련도 있다면 뇌전증으로 진단하지만 현재로선 뚜렷한 근본적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많은 소아 청소년이 뇌전증 치료를 위해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항경련제를 사용하지만, 경련이 반복되고 심지어 인지, 발달, 보행장애등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박사는 "뇌전증 치료에 처방되는 항경련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로, 경련이 반복되는 경우 여러 종류의 항경련제를 사용하거나 약물의 용량을 점차 증량하는데, 이럴 경우 발달지연이나 인지저하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또한 "2~3년간 항경련제를 복용한 후에도 경련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눈빛이 흐려지고 표현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고 주의를 요했다.

김성철 박사는 지난 23년간 뇌전증 발달장애에 근본치료를 적용해 수많은 완치 사례를 누적해왔다.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2018)」 「뇌전증 완치 실제사례(2020)」의 저자이기도 하다. 1999년 개원 이래 항경련제로도 낫지 않던 뇌전증, 발달장애, 영아연축,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백질연화증으로 인한 경련과 발달장애 등의 질병을 10만 건 이상 근원치료하며 그 경험을 쌓아왔다.

김성철 박사는 "한의계에선 거의 유일하게 1999년부터 2만 명 이상의 뇌전증, 틱장애 환아를 치료하며, 이 아이들이 수년간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뇌량절제 케톤 식이요법 등의 호르몬 요법을 적용했음에도 경련이 반복되고 약물에 의한 언어 및 인지발달장애가 나타났음을 목격해왔다"고 말한다.

이어 "그런데 항경련제 복용으로도 낫지 않았던 수많은 뇌전증 환자가 본원에서 치료받자 점진적으로 경련이 개선되고, 눈빛과 표정, 인지도 개선됐으며 결국 항경련제를 완전히 끊고도 2년 이상 경련이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근본치료라면,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도 희망을 가져도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철 박사는 소아 경련과 감기가 매우 연관성이 깊다고 강조한다.

콧물약이나 기침약 등의 화학약품이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염, 축농증, 모세기관지염, 천식 등을 천연물 처방으로 근본치료부터 한다는 것이 김성철 박사의 지론.

또한 김성철 박사에 따르면, 경련이 반복되는 아동들은 심장 불안증이나 면역기능의 허약증을 동반하는데, 이 경우 체질에 맞는 천연물질 복용을 통해 혈색이 개선되고 심장이 안정되어 경련이 나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눈빛에도 생기가 돌고, 잦은 감기 등 잔병치레에서 해방되며 성장발달 속도도 빠르게 개선된다고.

김성철 박사는 “경련이 발생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이전에 극도의 스트레스나 피로, 소화불량, 또는 감기약 복용 등 면역저하로 인한 혈액순환장애를 겪는다”라며, “특히 영유아 시기는 고도 성장 시기이므로 쉽게 심장흥분이 발생되고,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등의 감기약도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여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