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뚜렛장애 약 먹어도 치료 안 된다면…심장안정 처방 필요"
"틱장애, 뚜렛장애 약 먹어도 치료 안 된다면…심장안정 처방 필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08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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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강화하고 심장 안정화하는 경험 처방으로 난치성 음성틱 환자 호전 반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틱장애와 뚜렛증후군이라면 원인 자체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도파민 차단제나 항경련제 등의 약물을 수년간 사용했는데도 차도가 없는 경우, 심장기능의 저하와 면역력 감소가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지난 23년간 틱장애 근본치료를 주장해 온 성모아이한의원 대표원장 김성철 박사는 틱장애와 뚜렛장애에 근본 치료를 적용하고 10만 건 이상의 틱장애 완치경험처방을 토대로 "개인에 맞는 면역증강과 심장안정 경험처방을 사용하면 틱장애는 누구나 완치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 ⓒ성모아이한의원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 ⓒ성모아이한의원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틱장애 완치된다」의 저자 김성철 박사는 지난 1999년 한의원을 개원한 이래, 23년간 틱장애 근본치료 진행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틱장애를 치료하는 한방 의료기관이 적었던 2000년대 초반부터 김성철 박사는 틱장애 한방 치료 선구자로 국내 전국은 물론 해외 12개국에서 온 수많은 아동을 치료해왔다.

김성철 박사에 따르면, 도파민 차단제나 항경련제의 약물이 틱장애 치료의 근본 대책이 될 수 없는 이유는, 틱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자체가 심장기능의 저하와 면역력 감소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틱장애는 학령기 유병률이 10~20%에 달할 정도로 아동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서양의학에서는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현재까지 틱장애의 원인으로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과도한 분비가 지목된다. 이로 인한 흥분으로 신체에 이상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 그래서 증상이 진단되면 기본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도파민 차단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김성철 박사는 "하지만 수년간 약물을 사용하는데도 차도가 없는 경우가 임상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경우 틱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좋다"라며 "이런 경우 단순히 마약류의 장기간 복용은 근본적 대책이 되지 못하므로 틱장애 완치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아서 면역 증강과 심장을 안정시키는 경험 처방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면역을 강화하고 심장을 안정화하는 경험 처방을 통해 김성철 박사는 최근 난치성 음성틱 환자 90% 가량이 3개월 이내 호전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치료를 진행하며 면역이 약한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비염, 기관지염, 잦은 감기 등의 질환 역시 나아지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철 박사는 “약하게 태어난 아동의 감기나 비염 등에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점막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며, “신경계가 미숙하고, 성장발달이 느리며, 혈색이 없는 아동에게서 틱이 나타나면 근원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면역 처방의 효과에 대해서는 23년간 10만건 이상의 처방경험을 통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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