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2명 중 1명은 임신기간 동안 배려 받지 못해
임산부 2명 중 1명은 임신기간 동안 배려 받지 못해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10.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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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임산부배려 공동캠페인 진행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전국 임산부와 일반인 각 1500명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배려 인식 및 실천수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전국 임산부와 일반인 각 1500명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배려 인식 및 실천수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전국 임산부와 일반인 각 1500명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배려 인식 및 실천수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산부의 2명중 1명이 ‘임신기간 동안 배려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배려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임산부의 49.4%가 ‘배가 나오지 않아 임산부인지 티가 나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가장 부정적인 경험으로 길거리 흡연이 73.6%로 가장 높았고, 대중교통 배려석 이용 불편 44.1%, 버스의 급제동과 급출발로 인한 불편감 35.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산부가 임신기간 중 가장 많이 받은 배려로 가정에서는 가사분담 70%, 직장에서는 출퇴근 시간 조정 43.1%, 일상생활에서는 대중교통에서 자리양보 45.7%를 꼽았다.

임산부 배려를 위해 우선돼야 하는 서비스로 교육 64.1%, 임산부 전용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확충 53.5%, 임산부 우선 민원창구 서비스 38.3%, 임산부배렬 캠페인과 엠블럼 홍보 33.9%에 대한 의견이 높았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일상생활에서 임산부가 보호 받고 배려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배려 엠블럼 가방고리를 제작해 전국 지하철역과 보건소에서 임산부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매년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 배려수칙을 알리고 있다.

임산부 배려수칙은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거나 양보하기 ▲줄서기를 하고 있다면 임산부에게 순서를 양보해요 ▲모두에게 해로운 담배 임산부에게는 특히 더 조심해요 ▲직장에서 임산부에게 무리한 근무와 스트레스는 금물 ▲출산 전·후 휴가와 단축 근무 신처은 당연한 권리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보건복지부,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15일 대전1호선 시청역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임산부 체험, OX 퀴즈,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했으며, 임산부 배려석 양보, 임산부 배려 엠블럼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임산부배려 캠페인에 임산부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대전도시철도공사와 매일유업 등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임신기간 중 불편함을 줄이고, 임산부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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