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인데 '엄마, 아빠' 두 단어만 해요. 언어 지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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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이가 말귀는 알아듣는데 엄마, 아빠 두 단어만 말해요. 눈 맞춤은 되는데 또래보다 말이 느린 것 같아요.
핵심 답이해언어가 표현언어보다 먼저 자라는 건 보통이에요. 하지만 24개월 기준에 비하면 다소 늦어 보이니, 사람들의 대화에 많이 노출시키고 행동에 담긴 뜻을 말로 읽어 주세요.

보편적으로 표현언어는 이해언어보다 느리게 발달해요. 이해·표현언어가 자라기 전에 타인과 정서적으로 주고받는 능력이 먼저 발달해요. 36개월까지는 표현언어가 급격히 변하는 시기라서, 타인에게 관심이 있고 몸짓과 표정으로 함께하려는 시도가 있고 억양을 흉내 내며 말하려 한다면 조금 지켜봐도 돼요.
다만 보편적인 기준(24개월에 두 단어를 연결해 문장 표현)에 비하면 다소 늦어 보여서, 다양한 언어 노출로 발달을 촉진해 주는 것을 권해요. 또래와 비슷한 수준인지는 적어 주신 정보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워요.
핵심은 사람들이 이야기 나누는 상황에 많이 노출되는 거예요. 대화 속 억양, 리듬, 단어, 표정을 다양하게 보고 들어야 말이 나올 수 있어요. 단, 영상 속 대화는 해당되지 않아요. 아이에게는 질문과 대답 형식보다 아이 행동에 담긴 의미를 말로 읽어 주세요.
'이이이~' 하고 소리 낼 때 불편한 것을 바로 해결해 주기보다 'OO이는 이게 싫어요?', '아니야, 라고 하는 거야'처럼 아이가 해야 할 말을 먼저 들려주세요. 덧붙여 그네, 미끄럼틀, 점핑 같은 신체 놀이를 많이 하면 소리를 내는 것이 말소리의 토대가 될 수 있어요.
어린이집에 가면서 낯선 대상을 일시적으로 경계할 수 있어요. 지나치게 경계하며 부모에게서 떨어지지 않거나 해야 할 일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마음을 헤아리고 상황을 설명해 안심시켜 주세요. 또래보다 표현이 늦어 상대 아이를 의도치 않게 불편하게 할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거친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으니 일상의 즐거움을 늘려 주세요.
-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을 많이 듣게 해요(영상 말고)
- 아이 행동에 담긴 뜻을 말로 읽어 주어요
- '이이이' 하면 바로 해결하지 말고 해야 할 말을 먼저 들려주어요
- 그네, 미끄럼틀, 점핑 같은 신체 놀이를 해요
- 낯선 환경에서는 마음을 헤아리고 설명해 안심시켜요
주의할 점눈 맞춤이나 반응이 적거나 말이 계속 늦다고 느껴지면 소아청소년과나 발달 상담 전문가에게 확인해 보세요.
자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 2023 양육상담 자료집(아동발달 상담사례)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출처: 베이비뉴스 편집국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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