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임신부는 출퇴근 시간 바꿔주면 어떨까?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10점 만점에 4.3점. 한국 사회의 임신부 배려 수준을 임신부들이 직접 평가한 점수다. 2015년 보건복지부가 2700여 명 임신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신부들은 ‘지하철 자리 양보’는 물론 ‘임신부 정책’ 같은 제도와 사회 인식 등에서 전반적으로 불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놨다. 임신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방법으로는 제도적 뒷받침과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대대적 홍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임신부 정책은 기업이나 사회 시설 등 현장의 분위기에 대한 이해가 임신/출산 | 김고은 기자 | 2017-07-27 15:15 "임신부배려석 비워두는 게 낭비라니요?"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이가영(31) 씨가 첫 임신을 했던 건 2013년 초반의 일이다. 당시에는 지하철에 임신부가 마음 편히 앉을 공간이 노약자석뿐이었다. 하지만 그 자리는 가영 씨 같은 임신부에게 이미 성역 같은 곳이었다. 노인이 아니면 감히 넘볼 수 없는 자리처럼 느껴지는 곳. 버스에는 핑크색으로 꾸며진 임신부배려석이 있었지만 그것 역시 늘 만원이었다. 임신 초기 유산기와 하혈이 심해 운신이 쉽지 않았던 가영 씨는 출퇴근을 하며 단 한 번도 양보나 배려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어느덧 4년이 흘러 셋째를 임신한 가영 씨가 출근 사회 | 김고은 기자 | 2017-07-12 15:57 [카드뉴스] 비켜주는 NO! 비워주는 YES! 미리비움챌린지 캠페인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의 임신부배려석이 있다. 하지만 정작 임신부들은 제대로 된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임신부배려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초기 임신부 배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리비움챌린지'를 진행해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초기 임신부 배려 캠페인] 베이비뉴스는 "배가 나오지 않아서 더 배려가 필요해요" 초기 임신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신 초기는 가 임신/출산 | 이중삼 기자 | 2017-07-05 15:51 시내버스 분홍색 좌석, 누구를 위한 자리인가?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임신부배려석이 비어 있는 경우는 한 달에 한 번도 안 돼요."버스로 출·퇴근을 하는 임신부 유하영(가명·36주·서울 구로구) 씨는 임신 기간 동안 비어 있는 임신부배려석을 이용한 경우가 손에 꼽는다. 임신을 확인한 날부터 임신부 배지를 가방에 달고 다녔지만 임신부배려석을 양보 받은 적도 드물다. 유 씨는 "임신부배려석 앞에 아무리 오래 서 있어도 양보는커녕 제 배를 보고 자는 척을 하는 분들이 꽤 있다"며 "민망해서 배려석 근처에 서 있지도 못한다"고 씁쓸해했다.이어 "특히 임신 초기에는 입덧 때문에 1 사회 | 이유주 기자 | 2017-06-14 16:24 [르포] 초기 임신부의 아찔한 출근길 전쟁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아직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18일 오전 7시. 둘째를 임신한 워킹맘 신수민(30·임신 6주·가명) 씨는 여느 아침처럼 부랴부랴 현관을 나섰다. 옷매무새를 마저 가다듬지도, 젖은 머리를 말리지도 못한 채, 아파트 단지를 급히 빠져나가는 신 씨의 표정은 제법 상기돼 있었다. 출근길을 동행하는 기자에게 애써 엷은 웃음을 띄워보지만 그것도 잠시. 오늘도 집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백마역)에서 직장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신사역)까지 1시간 40분이나 걸리는 36km 여정을 시작하려니 웃음기가 금방 가시는 건 사회 | 이유주 기자 | 2017-05-24 18:4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