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무서워 하지 않아 참 다행이야
육아생활 중 난이도 '상'에 속하는 것 중에 아이 목욕 시키기가 있다고 익히 들었다. 다행히 메이는 어찌된 일인지 신생아 때부터 물을 그리 무서워 하지 않고 심지어 목욕을 즐기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팔에 힘이 제법 생기면서부터는 즐기는 정도가 심해져서 씻기는 우리가 다 흠뻑 젖긴 하지만, 뭐 누군가는 고역일수도 있는 목욕이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다면 그
육아생활 중 난이도 '상'에 속하는 것 중에 아이 목욕 시키기가 있다고 익히 들었다. 다행히 메이는 어찌된 일인지 신생아 때부터 물을 그리 무서워 하지 않고 심지어 목욕을 즐기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팔에 힘이 제법 생기면서부터는 즐기는 정도가 심해져서 씻기는 우리가 다 흠뻑 젖긴 하지만, 뭐 누군가는 고역일수도 있는 목욕이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다면 그
우리 아이 메이가 웃음 다운 웃음을 보여준 이후부터 ‘메이 웃기기’는 나의 하루 중 필수 일과가 되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일단 생후 7개월 된 아기의 웃음 포인트는 당연하게도 성인과는 아예 달랐으며, 어쩌다 얻어걸린 웃음 포인트도 하루, 아니 몇 시간만 지나도 '구시대의 유물'이 되곤 했다. 역시 값진 것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태어난 지 180일이 지난 메이의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이제 모유만이 아닌 다른 메뉴, 즉 ‘이유식’을 병행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아내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직수로만 수유를 해왔는데, 이제 아빠인 나도 아이에게 맘마를 먹일 수 있음에 은근 설레기까지 했다. 대망의 첫 이유식 날, 조심스레 한 숟갈 떠서 이미 적당한 온도임에도 후후 불어가며 메이
메이에게도 '취향' 이란 게 생기고 있다. 좋고 싫음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걸 보면서 점점 ‘사람’다워짐이 느껴진다. 아내와 그런 메이를 보며 취향을 강요하지 않는, 취향을 존중하는 부모가 되자고 약속해 본다. 그 와중에 아빠와 취향이 잘 맞았으면 하는 작은 욕심이 생긴다. [알림] 시각 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 텍스트입니다. LIVE 육아일기!
우리처럼 처음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어떤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할까? 시사도 아니요. 경제도 아니요, 환경문제도 아닌 바로 '육아 팁'일 것이다. 물론 앞서 말한 것들도 우리의 삶과 밀접한 중요한 요소들이지만 초보 부모에겐 당장 눈앞에서 꼬물거리는 우리 아기를 잘 보살피는 것이 급선무이기에 순간순간마다 그동안 수많은 선배 부모님들이 쌓아두신 육아 사례들
나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생명이 탄생함으로써 얻는 이름, 부모. 그러나 부모라는 이름의 의미가 단지 그것만이 아님을 나의 부모님, 그리고 주변의 수많은 선배 부모님들을 통해 어설프게나마 알고는 있었다. 메이가 눈을 끔벅이며 나를 쳐다볼 때 이따금 "이 녀석은 누구지?", "내가 이 아이의 아빠라고?" 하는 아리송한 기분을 느끼곤 했다. 결국 부모가 되는 과정
(아내의 진통이 시작됐다… 힘내라는 말조차 미안했던 '그날'에서 이어집니다.) 모든 경험에는 반드시 ‘처음’이 있다. 처음 먹어본 피자, 처음 가본 학교, 처음 마셔본 술…. 그리고 여기에 차마 적을 수 없는 각자의 ‘처음’은 우리에게 설렘 혹은 두려움을 안겨주곤 한다. 우리 부부가 처음으로 겪은 출산은 앞서 말한 그 어떤 경험의 처음보다 강렬했다. 아내가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보통 출산 예정일은 착상이 이루어진 때부터 40주 뒤. 하지만 예정일은 말 그대로 예정일 뿐,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 역시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이다. 나 역시 주워들은 이야기로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의 메이는 예정일에 ‘짠!’ 하고 이 세상에 나올 것이라 너무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36주 차에 담당 선생님께서 “당
‘정자와 난자가 만나 아기가 되기까지 대략 10개월. 일수로는 280여 일. 시간으로는 6720시간. 그동안 산모는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냄새에 예민해지며, 속이 거북해 식욕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점점 배가 나오며 허리통증을 느낀다.’ 딱 이 정도가 내가 아는 임신 기간의 증상이었다. 하지만 10개월의 대장정을 곁에서 지켜본 결과 이는 구구단을
“오는 길에 혹시나 해서 사 봤어.” 퇴근한 아내의 손에는 임신테스트기가 들려있었다. 아내는 저 말 한마디를 툭 내뱉고선 곧장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거 아침에 해야 더 정확한 것 아닌가?” 나 역시 ‘에이, 설마’하는 마음이 컸기에 남 얘기하듯 대답했다. 1분 정도 지났을까.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렸고, 아내도 별일 없다는 듯 화장실에서 나왔다. 나는
베이비뉴스 앱홈 화면에 두고 바로 열어 보세요
Safari 아래쪽 공유 단추(네모에 화살표) → 홈 화면에 추가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