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서울시의원 "소아과 가서도 산전·산후우울증 검사할 수 있어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소아과 가서도 산전·산후우울증 검사할 수 있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2.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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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산후우울증 정책지원방안 토론회' 참석해 정책 대안 제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이성배 서울시의원이 산전·산후우울증에 대한 정부 대응이 시급함을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베이비뉴스
이성배 서울시의원이 산전·산후우울증에 대한 정부 대응이 시급함을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베이비뉴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성배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지난달 30일 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린 ‘산전·산후우울증 정책지원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산전·산후우울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대안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배현진 의원이 좌장을 맡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조성준 교수, 서울신문의 장진복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소영 저출산가족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손문금 출산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산전·산후우울증 문제 해결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성배 시의원은 “산전·산후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우울증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한다"라며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과 약을 처방받는 것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선결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충분한 보육지원을 위해 산후도우미 지원 및 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으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아가 이 의원은 “아이가 어릴 때 부모는 소아과를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 엄마에 대한 상담이나 산후우울증 선별을 위한 에딘버러 검사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게 해야한다"라며 “이런 일련의 과정을 지역 보건소와 연계할 수 있도록 의료인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산전·산후우울증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산전·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며 "산전·산후우울증은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패널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와 서울시는 여성이 출산과 육아로 겪는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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