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발톱무좀은 춥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이 되면 나은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발톱 밑엔 무좀균이 아직 남아있다. 그래서 언제 악화하거나 재발할지 모른다. 발톱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일종의 곰팡이 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주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다.
가려움, 발톱이 두꺼워지고, 끝이 쉽게 부서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때 방치하면 증상이 계속 진행되면서 모양이 서서히 변하고 내향성발톱으로 변할 수 있다. 질환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김흥열 리멤버피부과 파주운정점 원장은 “발톱무좀 치료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대부분 생활습관 개선이나 네일아트 등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제대로 된 치료가 아니어서 언제든 악화될 수 있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에 쓰이는 루눌라 레이저는 비가열성 치료방법으로 405nm과 635nm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해 발톱무좀균을 제거하고 면역력 및 세포재생의 도움을 준다. 낮은 파장을 이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약을 따로 복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을 줄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김흥열 원장은 “무좀은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 중간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치료를 최대한 미루지 않고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좀이 의심된다면 숙련된 의료진의 진단 하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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