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함께 남편이 명심해야 할 15가지
임신과 함께 남편이 명심해야 할 15가지
  • 강샘 기자
  • 승인 2013.01.07 14: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내에게 좋은 남편되는 법, 아이에게 좋은 아빠되는 법

모든 일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K 씨. 그러나 아내가 임신하고 나서 그에 대해서는 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다. 학교에 다닐 때부터 출산 준비에 대해서는 한 번도 배워 본적이 없고 준비를 해야 된다는 것조차 알지 못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아빠는 준비 없이 아내의 임신을 맞고 준비 없이 아빠가 된다. 임신한 아내의 예민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툭툭 건네는 말이 아내의 기분만 상하게 하고 아기 용품을 사오라고 하면 제대로 사오는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아내의 화를 돋우기 마련이다.

 

이제 남편도 배워야 한다. 임신에 대해 무지(?)한 남편들을 위해 미국 임신전문 웹사이트 피트프레그넌시(www.fitpregnancy.com)는 남편이 배워야할 50가지라는 제목으로 임신한 아내에게 좋은 남편 되는 법과 태어난 아기에게 좋은 남편 되는 법을 소개했다.

 

그 중 우리 실정에 맞는 15가지를 정리해 봤다.

 

1. 아내가 임신을 선언하는 순간, 이제 더 이상 당신 중심의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아내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 거기에 익숙해 져야 한다.

 

2. 아기가 태어난 순간, 이제 중심은 아기가 된다. 당신이 중심이 아니다. 당신은 아내가 임신한 9개월 동안 중심 밖에서 살았기 때문에 쉽게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다.

 

3. 당신의 두뇌가 아주 작다는 것을 인정하고 살아라. 아내는 임신과 아기에 대해서 훨씬 큰 두뇌를 가졌다. 잘못 아는 체 했다가는 망신당한다.

 

4. 큰소리에 익숙해 져라. 예민해져서, 바라는 것이 있어서 고함을 지를 수가 있고 아기가 태어날 때 비명을 지를 수가 있다. 거기에 대해 놀라지 마라.

 

5. 당신은 코치가 아니다. 무언가 하고 있을 때 이러쿵저러쿵 잔소리하지 마라. 그녀가 하던 일, 혹은 하던 말을 마칠 때까지 입 다물고 기다려라.

 

6. 여윳돈을 만들어 둬라. 언제 돈이 필요할지 모른다. 아내가 급히 먹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아기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생길 때 초라해 지면 안 된다. 이제 친구들에게 기분 좋게 한턱씩 쏘는 재미는 누리지 마라. 악착같이 절약해서 아내와 아기를 위해 써야 한다.

 

7. 새 타이어로 갈아라. 아기를 낳기 위해 병원 가는 중에 타이어가 펑크 나면 큰일이다.

 

8. 음식 만드는 것을 배워두라. 아기가 태어나 집에 오면 필경 당신이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가 있다.

 

9. 아기 안는 법을 배워라. 당신은 틀림없이 제대로 안을 줄을 모를 것이다. 아내에게 배워라.

 

10.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마라. 아기 낳은 후 수면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 들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라.

 

11. 모든 사람에게 아기가 태어난 것을 알려라.

 

12. 비위를 키워라. 아기가 태어나면 똥, 오줌, 때로는 토한 것까지도 수도 없이 보게 된다.

 

13. 항상 동영상 찍을 준비를 해 둬라. 다시 오지 못할 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해 두자.

 

14. 독수공방 준비하라. 여성의 호르몬 이상으로 섹스가 힘들 수도 있다. 섹스를 장기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준비하라.

 

15. 임신한 아내가 트럭 운전수만큼 먹을 수도 있다. 이상한 여자라고 놀라지 마라.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042**** 2013-01-17 14:04:00
ㅋㅋ
저희 남편에게 꼭 보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