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확대 배치
강동구,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확대 배치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1.06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담 인력 직영 운영으로 등·하교시간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강동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안전지킴이를 확대 배치한다. ⓒ강동구
강동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안전지킴이를 확대 배치한다. ⓒ강동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2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사업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300m 반경 하굣길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교통지도 전담인력을 구에서 직접 배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9년부터 맞벌이 가구 증가와 바쁜 직장생활로 녹색학부모회 봉사활동에 부담을 느껴왔던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등굣길 녹색교통안전지킴이를 지역 내 초등학교에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에는 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추가 사업을 계획‧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9월부터 강동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4건 이상 발생한 1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올해는 어린이 하굣길 교통사고 다발지역 14개소를 추가해 2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4년간(2017~2020)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점과 발생시각 자료를 토대로 교통사고 2건 이상 발생한 14곳을 추가로 지정해 교통안전 전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 참여자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 인력을 직접 채용해 운영한다. 1월 공개 채용을 통해 기간제근로자 28명을 선발해 오는 2월 안전교육을 거쳐 초등학교 개학 시기인 3월부터 배치한다. 이들은 어린이 보행지도, 신호통제, 통학로 안전 확보, 위험 시설물 신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시간이며 기간제근로자의 보수는 2022년도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 760원 수준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일반보행자와 운전자들께서도 안전지킴이의 통제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