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비슷한 노안과 백내장 질환, 대처법은?
증상 비슷한 노안과 백내장 질환, 대처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1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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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노안과 백내장, 증상도 치료도 다릅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눈에 문제가 생기면 아주 간단한 일상적인 동작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삶에 필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인체 기관 중 가장 빠르게 노화가 찾아오는 곳이 바로 눈이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눈은,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관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건강을 위협받기 십상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발달하고 이에 따라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노인뿐만 아닌 젊은이들도 백내장 등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

도움말=로운안과 이현덕 원장. ⓒ로운안과
도움말=로운안과 이현덕 원장. ⓒ로운안과

이현덕 대구 로운안과 원장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 노안이 온다. 노안이란 수정체의 기능이 퇴화해 탄력이 떨어지고 주변 근육의 섬세한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져 근거리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시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노안과 함께 찾아오는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노안과 백내장의 경우, 초기증상이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둘 모두 가까운 근거리에 있는 물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현덕 원장은 “노안의 경우, 돋보기 등을 착용해 수술과 같은 큰 치료 없이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백내장의 경우는 다르다. 노안과 착각해 천천히 대처해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한다면 질환의 심화되어 시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 유발에 대한 가능성도 있어 안과를 방문해 제대로 검진을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백내장의 경우, 초기가 아닌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 되면 환자들이 지레 겁을 먹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진단받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백내장은 치료한 이후에도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지난 이후에 다시 후발성으로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너무 마음을 놓기 보다는 눈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고 노령의 환자의 경우, 때때로 검진을 받는 것을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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