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22년 설을 맞아 개최한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서 13억 9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설 매출액은 5억 2000만 원으로, 올해 167% 증가한 것이다.
한우자조금은 역대 최고 매출의 비결로 정기적인 행사 개최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인기 품목 공급 확보를 위한 업체 확대를 꼽았다.
한우자조금은 그동안 매년 청계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직접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며 워크스루 판매,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찾고 온라인 판매로 자리를 잡았다. 비대면 소비 확대 경향에 맞춰 유튜버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홍보 활동을 이어왔으며, 한우 공급량 확보를 위해 작년보다 참여 업체수를 확대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설 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경북),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7개 업체가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양지, 사태 등 국거리를 최대 49%까지 할인 판매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13억 원 넘게 팔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 한우를 찾는다는 사실이 명절한우장터의 인기와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꾸준히 명절한우장터를 개최하고 트렌드에 맞는 홍보활동으로 한우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올해 온라인 장터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명 유튜버 밥굽남과 함께 홍보에 나섰다. 밥굽남이 실제 명절한우장터에서 판매 중인 한우를 조리하고 맛보는 영상은 조회수 14만회를 기록하며 한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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