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체외진단키트 및 체외진단 전문기업 ㈜래피젠(대표 박재구)이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후원했다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으로 전환하고, 만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의심자들의 검사는 기존의 PCR 검사에서 신속항원키트를 활용한 검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래피젠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신속진단키트 5000개를 후원하고 전국의 장애아동과 장애인 가족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6일 열린 증정식에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탁미선 부회장, 허혜영 경기지부 부대표, 윤진철 사무처장과 박재구 ㈜래피젠 대표이사 및 표명수 ㈜래피젠 마케팅 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재구 대표는 “정부의 방역체계가 오미크론 대응으로 전환되고 신속항원키트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장애인들을 가장 먼저 돌아보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우선적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검사키트가 필요한 곳에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탁미선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며, “래피젠의 검사키트 기증으로 많은 장애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래피젠은 체외진단키트 및 진단기술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기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코로나19 검사키트 정식인증을 받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오미크론을 포함한 37개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하며,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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