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전국의 장애인가족 40만 명이 제20대 대통령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국의 장애인가족 40만 명 대표 300여 명은 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대규모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평등과 사람 중심의 조화로운 나라를 이끌 대통령으로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결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 정책 공약문에서, 우리 사회가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공공이 아닌 개인이 책임질 사적 영역으로 치부되고 있었다'고 하면서,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장애인 당사자 중심으로의 대전환'과 '장애인과 그 가족이 떠안았던 책임을 국가와 사회가 제대로 나누겠다'는 약속은 전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오랜 세월 국가로부터 가장 듣고 싶었던 약속이며, 그것을 이재명 후보에게서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 국가 수준에 걸맞는 장애정책과 서비스를 갖지 못하고 기본권 침해와 차별의 고통을 감내해왔던 전국의 장애인과 그 가족 모두는, 이제는 제대로 된 장애인 정책이 구현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장애인의 삶을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대전환할 수 있는 후보,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후보,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이재명 후보이다"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이에 장애인 가족은 우리의 오랜 열망을 실현시킬 후보로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는 데 온 마음을 모아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선언한다. 공정하고 따뜻한 세상은 미신과 무속의 힘으로가 아니라 오직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을 가진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루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우리 장애인가족들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통해 이 당연한 진실이 통하는 세상을 이끌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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