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불균형 해소, 근골격계 질환에 도움  
신체 불균형 해소, 근골격계 질환에 도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3.0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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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안 아프면 제일 좋지만...통증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무릎, 허리, 어깨, 팔꿈치 등 각종 관절 이상으로 살다 보면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각종 통증. 한두 번 치료를 해보다 포기하고 만성 통증을 참으며 살아가는 이들도 상당하다. 이 통증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없을까. 

흔히 이런 관절통이 생기면 파스를 붙이거나 주사 한방 맞고 더 이상 안 아프길 기대하지만 안타깝게도 불가능하다.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만 줄 뿐 머지않아 통증이 반복된다. 관절 혹은 근골격계 질환의 대부분은 통증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한 자세로 생활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신체 불균형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도움말=강경구 구미 경대바른정형외과 원장. ⓒ경대바른정형외과
도움말=강경구 구미 경대바른정형외과 원장. ⓒ경대바른정형외과

즉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은 물론 근원이 되는 근골격계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신체 균형을 바로잡아 줘야 완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행해지는 비수술적 치료가 도수치료, 운동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이다. 

강경구 구미 경대바른정형외과 원장은 “도수치료는 맨손으로 인체의 역학적 원리를 이용해 근골격계를 바로잡는 치료다. 관절이나 근골격계 이상 유무에 따라 통증을 없애고 운동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균형 있는 자세와 체형으로 만드는데 치료 목적이 있다. 카이로프랙틱, 근막이완치료 등이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거북목, 허리나 목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질환과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퇴행성관절염 등 관절 질환 모두 도수치료가 요구된다. 또 성장기에 성장이 더디거나 한쪽 어깨가 처지는 등 자세가 불균형한 경우에도 사용된다.

치료 전에 X-ray 또는 MRI 검사와 의사의 진단을 토대로 환자 상태에 적합한 도수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치료 과정 중 환자와의 피드백에 따라 치료 계획이 수정될 수도 있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나 고령자, 만성질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다. 

강경구 원장은 “오랜 시간에 걸쳐 틀어진 근골격계를 일시적으로 제 위치로 교정해줘도 되돌아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증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에 2~3회, 3~4주 이상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잘못된 생활습관을 방치해 허리나 골반, 목 등의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통증은 두통과 집중력 저하와 같은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을 초래해 삶을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평소에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 유지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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