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장유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 초등학생 아들과 딸의 엄마다. A씨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등 감기를 자주 앓는다. 특히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들은 또래 친구들보다 허약하고 몸살 등 잔병치레도 더 잦아 걱정이 많다.
박라원 율하 신세계한의원 원장은 “겨울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봄에는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일쑤다. 그러나 지금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라며 "면역력이 떨어지면 성인보다 아이에게 더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녀를 둔 가정에선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전체적으로 건강상태가 약해진 것을 의미한다"라며 "면역력 저하는 신체 내외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데 소아 아토피도 이런 원인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절기 건강을 위해선 약해진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박라원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계절이나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신체 내부에 영향을 줘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악화한다고 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약이나 한약 등을 체질에 맞게 처방해 신체 내부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돕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린아이가 보약이나 한약 치료에 접근할 땐 어린보다 더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며 "아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미숙한 상태이므로 몸 상태 등을 세심히 진단받고, 이에 맞춘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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