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국내 유일 유아·어린이 환경 콘텐츠 '그린조끼구조대' 첫 방송
EBS 국내 유일 유아·어린이 환경 콘텐츠 '그린조끼구조대' 첫 방송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25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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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심각성 전달..28일 오후 5시 45분, EBS 1TV에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BS 그린조끼구조대. ⓒEBS
EBS 그린조끼구조대. ⓒEBS

EBS(사장 김유열)는 오는 28일 국내 유일의 유아·어린이 환경 콘텐츠 '그린조끼구조대'를 EBS 1TV에서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조끼구조대'는 날로 심해지는 환경문제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에코 마인드’를 길러주는 유아·어린이 환경 콘텐츠다. 지구 온난화 및 남획으로 위기에 처한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통해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만드는 것이 결국 인간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BS는 "전례 없는 기후변화로 1970년에 비해 야생동물의 1/3이 멸종하고, 식물의 68%가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는 동물뿐 아니라 인간의 위기이기도 하며, '그린조끼구조대'의 시청 대상인 3~10세의 유아·어린이에게는 미래의 문제가 아닌 당면과제다"라며 "EBS는 대한민국 대표 유아·어린이 채널로서,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유아·어린이를 위한 환경 콘텐츠가 부족함에 따라 '그린조끼구조대'를 기획 및 방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을 맡은 박유림PD는 "환경위기가 중요한 문제임에도 관련 콘텐츠가 드물게 제작되는 것은 개개인의 노력이 결과로 반영되는 걸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경이 범 지구적인 거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가 시청자들에게 더 실질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부터 시작해나가는 걸 목표로 기획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 지구와 동식물을 위기에 처하게 한 것도 인간이지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힘 또한 사람에게 있다는 사실을 '그린조끼구조대'를 통해 시청자가 확인하고 그 힘을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그린조끼를 입고 친환경 활동을 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것이 콘텐츠의 목표라는 포부도 밝혔다.

‘그린조끼구조대’는 위기의 동식물을 구하기 위해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어린이 영웅들로,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그린조끼구조대가 될 수 있다. 매 주 그린조끼구조대가 되기 위한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충실히 실천한 어린이들에게 그린조끼구조대 패치와 위기의 동물 패치가 선물로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EBS 그린조끼구조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그린조끼구조대' 내용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 덕분에 우연히 도도새모양 비누를 선물받은 고그린(8세)은 집에 돌아와 비누를 물에 문지른다. 그때 비누에 봉인됐던 멸종 동물 도도새 '도도'의 봉인이 풀리고, 도도와 고그린은 위기에 처한 동물을 만나러 함께 떠난다.

과도한 벌목으로 둥지를 잃은 큰코뿔새 부부와 비닐과 페트병 등 바다 쓰레기를 먹고 죽음을 맞이한 아빠 바다거북, 지구온난화로 작은 빙하 위에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북극곰과 수온 상승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산호 등을 만나고 돌아온 그린이는 비닐 안 쓰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분리수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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