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주택정보 제공사업 성과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 이하 센터)는 한부모가족에게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제때 제공해 미혼모가족 7가구가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SH공사에서 2012년 9월 12일 공고된 내용을 서울 거주 미혼모가족 45가구에게 정보를 제공했고, 그 중 7가구(대기 4가구)가 선정돼 모두 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은 저소득인 경우가 많아 안정된 주거환경을 확보하기 어렵고, 주택정보를 접해도 신청시기와 절차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서울시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입주자모집 정보를 한부모가족에게 안내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면 즉시 센터에서 운영하는 싱그레카페에 공지하고 신청기간 3일전에 문자로 정보를 전하는 방식으로 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해온 것.
센터 측은 “당첨자 중 한 명은 4번의 자살시도 끝에 센터를 방문하게 돼 임대주택 정보를 알게 됐고, 센터의 도움을 받아 대출(사회복지기금)도 원만하게 이뤄져 11월에 입주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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