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다문화 가정도 서비스 받을 수 있어
강원도는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심콜' 서비스를 금년부터 노인뿐만 아니라 중증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65세 이상 홀몸노인 384명을 대상으로 생활불편사항 문의, 폭염기 혹은 혹한기 안전생활 안내, 말벗서비스 등을 실시해 홀로 사는 노인의 일상생활 위로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 2월부터 1000여 명으로 대상자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오는 3월부터는 중증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으로 안심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심콜 서비스는 강원도 콜센터 상담원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생활불편사항 등을 문의한 후,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해당 기관과 연계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도는 지난해 1인에게 2주 1회씩, 개인별로 총 10~15회 안심콜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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