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당연하게 기념일 선물과 이벤트 바랄 때" 女 "일찍 들어라가더니 자기는 늦게까지 술"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와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자사 회원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연애 중 참을 수 없는 연인의 이기적인 행동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는 ‘당연하다는 듯 기념일/이벤트 기대할 때’(40%)를, 여자는 ‘나는 일찍 들어가라면서 늦게까지 술 마실 때’(37%)를 1위로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남성은 연인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기념일 선물에 이어 ‘자기 생일선물은 가방, 내 선물은 종이접기’(26%), ‘본인은 자주 늦으면서 내가 5분 늦으면 싫어할 때’(18%), ‘본인은 이성 친구 만나면서 나는 안된다 할 때’(10%), ‘야근하고 피곤한데 데이트하자 조를 때’(6%)를 꼽았다. 한 남성 회원은 “왜 기념일마다 남자만 준비하고 챙겨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여성은 연인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귀가시간에 이어 ‘본인은 안 꾸미면서 내게만 외모 가꾸라고 할 때’(30%), ‘내 이성 친구들과의 관계에 간섭할 때’(20%),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없고 기다리게만 할 때’(11%), ‘본인 친구/가족과 멋대로 자리 만들고 통보할 때’(2%)를 꼽았다. 한 여성 회원은 “남자친구가 나 없이 늦게까지 술 마시며 노는 것이 싫지만, 내 의견은 곧잘 무시돼 버린다”고 말했다.
가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이성이 마주한 만큼 의견 차이와 갈등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자신의 의견이 이기적인 고집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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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 서로 성향이 틀리듯 가지고 싶은것도, 바라는것도 틀린게 당연한것 같아요.
저역시 기념일과 선물을 바라는데요^^;;
하지만, 이 요소들로 인해 서로 갈등을 한다면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