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리더한의원 연구팀 "청지각 능력 개선하면 인지적 성장에 도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지적장애 치료 시 청지각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브레인리더한의원 연구팀이 10일 당부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언어가 느리거나 상호작용 및 학습에 어려움을 보일 때 인지(지능)기능 저하를 의심하는데, 지적장애는 지능검사 결과 등에 따라 진단 기준이 달라진다"라며 "지적장애가 심할수록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는 하지만 잘 이해를 하지 못하고, 정도가 약하다고 해도 정상 발달 아동과는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지적 장애 문제에서 청지각능력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청지각능력이란 단순한 청력과는 다른 개념으로 단순히 수동적으로 듣는 것이 아닌 능동적인 개념으로 듣고 이해하는 능력에 해당한다"라며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청지각 능력과 함께 발달 차이 등의 이유로 외부 정보를 인식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공통적 특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지각 능력은 지적장애 치료 시 중요하다. 이를 개선함으로써 호명이 늘고, 불필요한 소음에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으며, 구체적인 표현을 하는 등 인지적인 성장을 보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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