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의 원인 두드러기, 평소 생활습관 개선 필요
수면장애의 원인 두드러기, 평소 생활습관 개선 필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6.1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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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갑자기 가렵고 오돌토돌... 두드러기 왜 나는 걸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두드러기는 팔다리를 비롯하여 몸통, 눈꺼풀, 입술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피부나 점막의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의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국내 인구 중 약 15~20%가 평생에 한 번은 경험한다. 병변, 모양, 증상이 다양해 발현 후에 감별이 어려우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두드러기는 극심한 가려움으로 인해 숙면을 방해하여 수면장애를 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가려움을 참치 못해 무의식적으로 긁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환부에 출혈과 함께 흉터를 남기게 되고 상처가 난 환부를 통해 각종 세균이 감염되어 2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움말=주지언 생기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주지언 생기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주지언 생기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은 “해당 질환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는 특징이 있다.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얼음 등에 노출돼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의 원인을 내부 장기와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피부 표면에 발현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면역력이 감소하여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일반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들이 신체 내부에 잔존하여 혈액순환을 통해서 피부 겉으로 발생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주지언 원장은 “이에 면역력을 높여 피부가 스스로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한다. 한약 처방 등을 통해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고 약침 치료를 함께 시행하여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킨다. 이와 함께 침 치료, 뜸 치료, 피부 보습 등을 겸해 정상적인 피부조직으로 되돌리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상에서는 피부에 열을 나게 하거나 기름진 음식은 멀리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회복에 악영향을 주는 술과 담배는 자제하는 것이 두드러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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